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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의 가르침 도서 책내용, 느낀점

by 금전주의자 2023. 3. 21.

몇 년전 마케팅 강의를들으며서

마케팅 회사 운영하는 분이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PDF를 자료로 보내주신것을 보고

세이노라는 분을 처음 알았다.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쓰이는 것 같았는데

 

올해 2월 밀리를 오랜만에 가입해서 책을 보려는데

3월 신작에 세이노의 가르침이란이 출판되어 공개된다는 것이다.

잘 알지는 모르지만 반가운 마음에 기다리고 있었다.

 

3월초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우선 책 가격이 6천원대로 신박했다.

저자는 책으로 이윤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아하는것 같았다.

이미 1000억 대의 자산가로 조선일보 기자와 출판사 데이원이 재산 조사를 마쳤다고 하였다.

 

유튜브 에서보면 자산가라고 하면서 몇억 번다 혹은 스포츠가 보여주며 재력을 과시하는데

이를 믿을수없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이미 깔린 상태에

이렇게 팩으로 증명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이한 점은

저자의 성격이 느껴지는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였다.

 

오디오 북으로 듣는데

AI음성으로 욕이 들려올때면 처음에 다소 당혹스러웠다.

책읽다가 이렇게 욕을 많이접하게 되는 책은 처음이였다.

 

저자의 거침없는 생각한것은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였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행동등에서도 저자의 성격을 유추할수있었다.

 

세이노라는 필명으로

나는 처음에 일본사람인줄 알았다.

 

하지만 가만보니 'Say, no'라는 의미였다.

이 구의 뜻은 당신이 믿고 있는것에 대해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말이라고한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영어에대해서도 본인이 좋아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여 이전에 많이 공부한 느낌이였다.

70대 분이 참 이러한 저러한 지식들도 많고 근래 인터넷 기반 기기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것도 웬만큼 아는것 같았다.

역시 끊임없이 지적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것이 자산가의 필요사항중에 하나인가 싶었다.

 


 

책은 굉장히 분량이 많다.

초반에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아라 내용이 좋았다.

미리 걱정하지 말아라.

걱정한다고 해서 그렇게 일어나지도 않고 자신을 소모할뿐이라는 듯의 이야기가 있었는데

다른곳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뭔가 더욱 와닿는것 같아 미리 걱정하는 것에대해 조금 정도와 빈도를 줄일수있었다.

 

책의 중반부는 다소 지루하다

읽다보면 옛날 분이라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는 더러 안맞는 부분도 있는듯 하였다.

 

그러다가 중 후반부 내용이 더 흥미로웠다.

 

변호사를 수임할때의 유의사랑이라덜지

먼저 살아본 그리고 자산가가 전해주는 마음가짐에 도움되는 글들이다.

한 분야의 고수가 되기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데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읽지말고 쉬운 만화책 부터 읽으라 하는 말은 다른곳에서도 접한 이야기였다.

 

나도 삼국지는 초등학교 6학년때 60권 만화책부터 시작해서

10권짜리 글로된 삼국지 읽고 또 이문열 삼국지를 10권 읽은 기억이 있다.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하는 조언도 인상깊었다.

특히 집에서 살림한는 아내에게 하는 이야기 파트였는데

신혼 초반 남편이 회사일과 아내에게 사랑등의 둘다 신경을 쏟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남편이 배우고 자기 능력을 높이도록 하라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고있으면 잔소리를 하라는것이다.

이말도 어느정도 공감은 되었다.

 

 

어릴때는 부모님이 의사셨고 부유하게자라다가

가세가 기울어서 자수성가하신분 같았다.

 

지식 쌓기 좋아하고 책 좋아하는 연륜있는 자산가가 

지식과 책을 워낙 좋아하니 본인 이야기를 책으로도 출간하려고 했다는 느낌이다.

 

 

밀리의 어떤 댓글 보면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댓글이 간혹 있는데

나도 막 기대 했던거 만큼은 아닌것같다.

 

오디오 북은 들으면서 다른일을 할수있기에

집안일 할때, 출근 준비할때, 식사준비할때 같이 틀어놓고 듣기에 나쁘지 않은책 인것 같다.

 

그리고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리는 것이기에 나중에 다시 보면 더 깊은 깨달음을 가질수도있고

실물 책으로보면 글자 하나하나 느끼면서 읽을수 있기에  감각을 더 느끼게 해줄수 있을것도 같다.

어찌되었든 오디오북으로 보면 끝까지 완독하는 책의 수가 한정적이었는데

이책은 끝까지 듣고 싶은 책이였다.

 

얼마전에 문자로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겠는데

김승호 스노우 폭스 회장의 신간 

사장학 개론이 출판된다는 광고 문자가 왔다.

책 분량이 어마어마 한듯

사장학 개론이라는 사장들을 위한 강의가 있었는데

같은 제목으로 책이 출판되었길래

가격도 4~5만원대였던것 같은데 바로 그냥 질렀다.

책을 구매하면 안에 특강도 참여응모가능하다고 하였는데

5월 중순 일정 비워놓았다. 당첨되기를 바라며!ㅎㅎ

 

김승호 회장의 돈의속성도 잘 읽어서 삶의 루틴에 잘 적용하고있는데

이책도 기대가 된다.

읽어서 블로그에 올릴 날을 기대하며.

 

세이노 책 리뷰에서

앞으로 읽을 사장학 개론 기대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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