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름이 '월급독립 프로젝트', '월독' 책 이름이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디오북 순위 상위랭크 된건가 싶었습니다.. 이런 작명 감각을 내가 필요할 때 나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존 주식 상식과는 다른 책
요즘 우리라고 책을 읽는데 일주일에 주식, 부동산 분야 책 2권 읽는 게 목표입니다.
이 책이 윌라에서 경제 부분 상위권여서 제 관심사이기도 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주식은 초보라 그동안 들은 이야기들은 주식은 사고서 쳐다보지 말로 잠들라. 주식은 죽을 때까지 절대 파는 게 아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시가총액 각 분야 1위 기업은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면 천천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타를 이야기하더라고요. 처음엔 단타가 주제인지 모르고 들었는데 그동안 들었던 것들에 반대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자 유목민은 직장인이 부자 되기 위해서는 단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 5일만 가지고 있다가 팔라는 단기투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야 월급노예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저자가 단타를 강조하는 이유는 극도의 효율성 때문이라고 하니다.
단타의 특성 및 좋은점
단타이기에 기업에 대해 아주 깊은 공부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시드머니를 많이 가지고 주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400만 원 정도의 적은 돈으로 3년만에 30억을 만들어 퇴사했다는 것입니다. 즉 많은 시드 머니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책일 읽다가 어느정도 시드머니가 모였을때 하루에 1억을 번 적도 있다고 합니다.
수익을 내기 위한 3가지 약속
그리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 3가지 약속을 강조하였는데요
1. 팔기 쉬운 주식을 산다.
2. 자신이 정한 손절라인을 생명처럼 지킨다. (주식에서 반드시 팔아야 할 순간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정한 손절컷에 도달하면 팔라는 것입니다.)
3. 상한가는 내 것이 아니다. 100원이라도 수익이 나면 판다. (상한가:개별 주식이 하루에 오를 수 있는 최고 한도의 가격)
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지면으로 된 뉴스를 여러 개 본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면 되지 왜 종이신문을 보냐는 의견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하루에 인터넷으로 만들어지는 뉴스는 몇만? 몇십만? 개라고 하였다. 하지만 종이뉴스는 지면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만 담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오래 걸리지만 나중에는 제목 소재목만 보고도 무슨 내용을 이야기하는지 금방 파악할 수 있어 신문 읽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준다는 것이다.
직장에서도 주식하는 꿀팁
책의 중반부까지 읽다 보면 단타이야기가 계속 세뇌(?)되어서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직장인은 계속해서 핸드폰으로 주식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침 9시부터 한 시간만! 안되면 9시부터 9시 반까지 30분 간만 주식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때가 장이 가장 활발하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본인도 그 시간에 한다고 합니다. 저는 직장인이기에 주식에까지 신경이 많이 쓰이는 것을 원치 않기에 단타는 쉽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9시부터 30분간이면 할만하겠다 싶더라고요. 그리고 회사에서 주식창을 보기가 눈치가 보인다 싶으면 키움증권이 제공한는 매우 작은 창을 띄워놓고 하라고하더군요. 아주 자세히 봐야 보인다고 아니면 보이지 않는 그런 창이 있다고합니다.
진짜 주린이는 내용 다소 어려울 수
흥미를 가지고 계속 읽다가 중 후반부 되면 주식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주린이게는 이해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5일간의 단타 주식거래에 뜻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5일 안에 거래에는 제가 크게 매력을 못 느껴서인지 더 어렵더라고요. 또 오디오북으로 보다보니 표나 그래프를 바로 보면서 책을 읽지 않기에 어 이해가 안되었던것 같습니다.이 책은 주식을 조금 아는 분들이 끝까지 다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래프도 나오니 오디오 북보다는 실제 책을 보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윌라 후기 게시판에 보면 운영자가 책에 나온 표나 그래프를 참고자료 PDF를 11p로 제공하니 꼭 책을 구매 안 하셔도 오디오북으로 봐도 될 것 같아요!)
내가 얻은 인사이트
하지만 이렇게 책과 관련한 포스팅을 쓰다 보니 책으로 인한 인사이트를 얻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제가 주식장을보고 생각했던 것을 소액으로 한번 해봄직 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얻은 수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이익을 극대화하거나 효율 적일지 도요. 저는 현재 월급의 상당 부분을 저축을 하는데요. 월급에서 저축, 월세, 공과금, 생활비를 제한면 돈이 좀 남는데 그 금액과 생활비를 최대한 아껴서 도독도독 긁어서 주식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했습니다. 어디에 할까? 싶고 투자금을 잃어도 그리 크게 크리티컬 하지 않기에 한번 리스크를 감당하며 직접 시행하면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도 본인이 감당 가능한 금액을 주식을 하면 절대 잃지 않는다고하네요. 잃지 않을거!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주식에 뜻이 있으신 분들이나 저자의 단타 전략과 뜻이 같으신 분들이 한번 읽어봄직한 책일 것 같습니다. 저자의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한다'라는 후속 책이 있던데 제가 워낙 미라클 모닝을 좋아하기에 새벽 4시의 투자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말 그대로 새벽에 하는 주식인지? 아니면 미국 주식인지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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