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절의 부의 심리학을 읽었다. 모건 하우절은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자로 현 미국 최고의 경제매거진이자 팟캐스트 모틀리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실질적인 투자 방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부에 관한 생각을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 마인드를 다져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나는 한 개인이 투자를 하다가 손실을 입더라도 그 사람은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고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도록 이야기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인상 깊었던 핵심사항들
어떤 사람이 이만 큼의 돈을 갖고 싶어 한다면 그 말은 즉 나는 그만큼의 돈을 쓰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실 그만큼 의 돈을 다시 써버리면 0으로 가는 것이다.
저자는 저축을 강조한다. 수익의 일정한 상당한부분을 저축하도록 권하고 있다. 저축은 본인이 다른 일로 진로를 변경하거나 이직을 할 때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것이다.
"미래에 더 많은 것 혹은 더 많은 옵션을 갖기 위해, 오늘 내가 살 수 있는 것을 사지 않을 때 부가 만들어진다."
"진정한 성공은 나를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얻는데 압도적으로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순 자산의 수준이 아니라 네가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이다."
전설의 투자자 핀터린치가 이야기하기를 중요한것은 100퍼센트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라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질 수도 있다 손실이 있을 수 있다 그때 자책하지 않고 훌훌 금방 털고 힘 있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
나와는 조금 다른 의견들
저자는 비싼 차를 산다고해서 차 멋짐 그 자체에 관심이 있지 그것을 탄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어릴 때를 돌이켜보면 그러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차가 멋지면 차도 구경하지만 차를 탄 사람도 궁금하여 기회가 되면 가만히 쳐다본 기억이 종종있어 동의는 못하겠다ㅋㅋ 럭셔리 카를 사는 이유가 '하차감'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저자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다른 사람들의 존경심을 얻고 싶은 마음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돈이 많고 싶은 이유가 다른 사람의 존경심 때문은 아니다. 어릴 때는 누군가의 존경을 받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지만 보면 존경스러웠던 사람도 알고 보면 이면이 있는 것을 보아왔다. 그래서 나는 최근까지 그렇게 존경하는 사람이 없어왔다. 현재 눈구 한 명을 존경하기는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남아주길 바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혹은 실망스러운 이 일이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존경과는 조금 다를 수 있는데 남의 이목이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에 점점 타인의 시선이 무덤덤해진다. (뭐 누군가의 부러움을 받고 싶은 건 있긴 있다 haha) 결국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나와 가족의 행복함 여유로움 건강 때문인 것 같다.
핵심 마무리
저자가 강조했던것을 몇 가지 되짚어보면 일이 잘될 때 겸손하고 남에게 친절하라고 한다. 자존심은 줄이고 부는 늘리라고 하였다. 실수에 대해서도 항상 대비하라 그리고 저축하라는 것이다.
또 이렇게 읽은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적어보니 책에서 배운 앞으로 투자마인드에 가지고 갈 좋은 깨우침들이 있었던 것 같다.
책을 읽고서
인생이 항상 좋을수는 없다. 일도 항상 좋을 수는 없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손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작게 만들자. 그리고 실수할 수도 있다. 훌훌 털어내고 앞으로 전진하자.
현재 온라인 출판사이트에가 보면 돈의 심리학 평점이 9.3이다. 돈의 심리학은 100만 부 돌파 글로벌 밀리언 셀러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감명을 받은 것 같다. 차근히 공부를 시작하는 재테크입문자에게도 좋을 것 같고 실전서를 탐독하다가 본질을 다시금 깨우치고 싶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책이 될 것 같다.
하지만 투자에대한 딱딱 떨어지는 지식을 쌓는 책은 아니기에 본인의 필요에 따라 잘 선택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나의 월급독립프로젝트, 단타 장점, 직장에서 주식하는 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