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 줄거리 및 후기, 더 일찍 읽을껄ㅠ

 

돈의속성, 저자 김승호, 도서 줄거리, 느낀점

작년에 역행자라는 책이 나왔다. 자청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었기에 (인플루언서로) 평소 인상은 깊었지만 나에게 그리 호감형까지는 아니었다. 후기를 보면 좋다는 후기도 있지만 역시 시간 낭비했다는 댓글도 있었어서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나는 약 한 달 전부터 일주일에 두 권의 책을 읽자는 목표를 가지고 나의 관심분야 책을 읽다 보니 역행자도 한번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아 읽기 시작했다.

 

서두에는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불우하였다면 불우했을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과 자신 지녔던 마음가짐과 외모를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고백도 하였지만 차이고 이에 전혀 타격감이 없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대를 하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서 ㅋㅋㅋ 하고 빵 터지게 되었다. 비슷한 나이 또래라 그런지 이렇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그의 솔직함과 그의 상황이 웃겨 3번 정도 빵 터졌다.

 

자의식 해체

이 책의 가장 좋았던 부분은 본론이었다.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부분 인다.  이 책에서 자의식이란 단어가 반복이 된다. 자의식이 궁금해서  뜻을 찾아보았다. 자의식이란 자기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자신의 한일, 성격 등에 대하여 깨닫는 일이라고 한다. 책에서 자의식이란 고도의 운영체제인데 외부환경에 적응하기 하고 행위하기에 만들어진 것인데 자의식이 지나치게 커지면 원래의 기능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고 한다. 외부신호를 왜곡하여 잘못된 생각과 판단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자청은 성공하려면, 큰돈을 벌려면 자의식을 해체해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을 당시에도 내가 최근 한 모임에 갔는데 몇몇 사람들의 한 한마디의 말들이 기분 나쁘고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었는데 그 원인이 내 안에 가치관 기준에 근거한 판단 자의식 때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책에따르면 내 마음 편하고자 대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 자의식 파트는 참 도움이 많이 된다고 느꼈다. 내 안의 자의식을 깨어 부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과 본론 부분은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역행자, 순리자라는 용어가 참 좋았다. 특히 순리자 말이 나에겐 신박했다. 인생의 정해진 길에 순응하는 사람 '순리자'. 그 반대 역행자. 그 순리자라는 말이 와닿으면서 그 반대인 역행자라는 말의 뜻을 자청의 의도를 잘 느낄 수 있었다.우리는 역행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역시 유튜브 어그로도 잘 끌던데 용어선택도 탁월한 것 같다.

 

또 나오는 책 읽기와 글쓰기

나는 자청이 유튜브를 한창 하던 때 영상을 시청했기에 그가 늘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뭐 맨날 책을 자꾸 읽으라고 하는지 책 덕후인가 싶었다. 그런데 요즘에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근 한 달 동안 일주일에 대략 책을 2권 읽으면서 실제적으로 고객을 만나 상담하는 일이 있었는데 고객의 질문이나 고민에 책에서 읽은 구절을 활용할 때도 있고 이전보다 말하는데 말이 거침없이 나오면서 '말'꾼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라고 했구나. 책을 읽으면 똑똑해진다고 했나 싶었다. 자청도 어릴 때는 iQ가 높지 않고 대학도 3 수인가가 해서 갔다고 했다. 그는 책을 많이 읽고 나서 아이큐가 높아졌다고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아 눈길을 끌고 사업성도 좋은가 보다 싶었다.

 

돈의속성, 저자 김승호, 도서 줄거리, 느낀점

그리고 나 또한 책 읽기로 결심하고 블로그에 책 읽고 포스팅을 하고 있다. 책 읽을 때 느꼈던 것들을 다시 글로 적어보면서 배운 내용을 강화하기도 하고 읽을 때는 그렇구나 했던 것이 시간 지나면 까먹는데 그러한 부분을 다시 정리해 보면서 새롭게 와닿고 배워지는 게 많다고 느꼈었다. 자청도 책을 읽고 책에서 말한 내용과 배울 부분 내 삶에 적용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 것을 블로그에 써보라고 하였다. 내가 해보고 좋았던 점이었는데 역시나 그래서 그렇게 자청이 책 읽고 글쓰기를 강조했나 싶다.

 

자청이 하는 말 중에 공감 갔던 사항은

충분히 자라는 것이다.

극공!!! 예전에 공부할 때 6시 간자고 5시간 자고 해 봤지만 그리고 지금 일할 때도 5~6시간 자고 시간을 확보하여 이것저것 해본 적이 있지만. 체력이 떨어져서 본 공부와 본 일에 2배는 더 힘이 들더라. 나는 7시간 자는 게 딱 맞았다. 7 시간 자면 체력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게 일할 수 있다. 그리고 7시간 이상을 자면 밤에 잠이 안 와 늦게 잠들게 되어 7시간이 나에겐 딱 맞다. 사람마다 본인의 양질을 수면시간을 알아내어 딱 그만큼 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자는 시간을 잘 맞추어 자도록 하면 좋은 것 같다. 이거 저거 하다 보면 밤늦게 가 될 수 있는데 잠자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정해놓고 이를 지키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청은 역행자 7단계를 이야기하고 있다.

역행자 1단계 위에 말한 자의식 해제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오작동

4단계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책을 읽다 보면 무엇 무엇이 각 단계인지 어렴풋이 그렇구나 하고 내용을 파악하게 되는데 한번 쫙 읽고 각 단계를 되새기고 한 번 더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뻔한 독서감상 후기에 이런 말이 나오는데 왜 이 책을 이에야 봤을까 하는 말이다. 작년에 나와서 큰 인기를 끈 책으로 알고 있는데 왜 나는 이제 읽었을까?ㅋㅋ 하는 생각이 나도 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내 주위(친구, 동료, 가족 중)에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고 몇 번 더 읽어야겠다.

 

순리대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사람들이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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